진도 쌍계사와 진도대교
며칠 전에 친구에게 전화 연락이 왔다.
주말에 모 산악회에서 진도 쌍계사에 가는데 같이 가면 좋겠다고 해서
2월 4일(토요일) 아침 7시4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는곳으로 가서 버스에 올나타니 친구는 벌써
버스 안에서 자리까지 잡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가 출발한지 약 3시간만에 진도 쌍계사에 도착 했다.
진도 쌍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절 양옆으로 시냇물이 흘러서 쌍계사라 불렀다고 하며,
1648년(조선 인조 26) 의웅(義雄)이 중건하였다.
1677년(숙종 23) 대웅전을 세웠으며, 1695년에는
시왕전을 중건했다.
1880년 《동사열전》의 저자인 각안(覺岸:1820∼1896)이
머물며 동산(東山)·지순(知淳)과 함께 대법당과
시왕전·첨성각을 중수했으며, 이후 1980년 도훈(道薰)이
해탈문을 세우고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진도대교는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국도 18호선인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로 1984년10월18일 준공되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15일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고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이된 진도는 연간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60만여 명이 찾는 국제적 관광 명소가 되었다.
아름다운 경관과 수많은 특산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 진도로 오는 첫번째 관문이다.
진도 쌍계사와 진도대교 구경 잘했어요!~ㅎㅎ~